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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일보 2013. 3. 28. 목

인투 2013.03.28 09:27 조회 수 : 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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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게 없는 아이? 지금 장점이 안보일 뿐!

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알면 나를 알게 된다.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독특하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하게 만들어 주셨다. 이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. 오직 나 하나다. 이것은 굉장한 가치다. 우리 내면에는 보석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보석처럼 아름다운 기질과 재능, 잠재력, 그리고 놀라운 비전이 들어 있다. 만약 우리가 어둠 속에 있다면 그 비전과 재능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며, 좋은 기질과 성품은 이기심으로 일그러져 있을 것이다. 

‘나만 못 생겼어. 나는 잘하는 게 없어. 난 불행해…’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. 왜 비전이 안보일까? 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까? 정말 없는 게 아니라 어둠 속에 있기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다. 하나님이 계시는 빛 가운데로 나오면 내가 보이고 재능이 보이고 비전이 보이기 시작한다. 

필자도 청소년 시절에 터널 같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과 열등감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.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만나 달라고 부르짖어도 멀리 계시는 것 같아 원망스럽기만 했던 시절이었다. 내가 누군지를 몰랐고 꿈도 미래도 없었다.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형제들끼리 서울에서 공부하던 때라 더 외로웠던 것 같다. 그냥 무서웠다. 미래가 두렵고, 실패가 두렵고, 친구가 두려웠다. 

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. ‘하나님이 계신다면 언젠가 내가 회복될 테고, 그러면 나처럼 힘든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 거야!’ 이 꿈 하나가 힘들 때마다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됐다.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이 꿈을 이뤄주셨다. 사춘기 때의 나처럼 힘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. 

내 삶은 24세 때 하나님을 만나면서 변화되기 시작했다.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했던 것은 4세 때 받은 상처 때문이었다. 하나님을 만난 뒤 하나님께서 그 상처를 치유해 주셨다. 그전엔 그토록 사람들이 두려웠는데, 치유 받은 뒤에는 두려움이 말끔히 사라졌다. 

하지만 사역을 시작한 것은 결혼하고 남편으로부터 선교의 비전을 배운 뒤였다. 자녀들을 어느 정도 기르고 40세가 됐을 때 사역에 뛰어들었는데,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, 비전이 새롭게 드러나고 계발되기 시작했다. 리더십과 상담의 은사, 가르치는 은사, 원리를 캐내고 커리큘럼을 만드는 은사 등 어둠 속에 있었을 때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던 은사와 재능들이었다. 만약 내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면 내가 누군지도, 은사와 재능과 비전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있었을 것이다. 

가장 중요한 건 세상과 사람들은 결정적으로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. 가장 힘들고 두렵고 절망적일 때 세상 쾌락을 찾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. 하나님께 달려가야 한다. 죄책감이 클수록 더 하나님께 달려가야 한다.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님밖에 없다. 하나님께 가기만 하면 신기하게도 상처는 비전이 되고, 고통은 축복이 되고, 슬픔은 기쁨이 된다. 

하신주 원장 <온누리교회 인투교육연구원>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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