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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 훈련 학교

이지율

관리자 2023.01.09 10:24 조회 수 : 29

이곳에 오기 전에는 아무것도 하기 싫고 만사가 귀찮았었다. 아침에 일어날 때마다 몸이 너무 무거운 느낌이 들어 일어나기조차 힘들었다. 밤에도 잠이 잘 오지 않고 편하게 잠들지 못했다. 깊게 잠들지 못해서 잠을 아무리 많이 자도 계속 피곤했다. 그래서 더 무기력해진 것 같다. 이유가 뭔지 생각을 해봤다. 나는 항상 완벽을 추구해왔는데 그 완벽함의 기준에 못 미쳤을 때마다 번아웃이 왔다는 것을 깨달았다. 갑자기 큰 사건이 생겨 그 기준에 도달하지 못한 것이 아니라 일상에서 사소한 것들이 쌓여 그 기준에 도달하지 못하다가 한계치를 넘어버렸다는 것을 깨달았다. 그래서 나는 이곳에 와서 이 문제를 꼭 해결하고 가고 싶다는 생각이 들었다. 이곳에서 활동들이 내가 이 문제를 해결해나가는 데에 많은 도움을 주었다. 강의 중 나의 두려움과 마주하는 시간이 있었는데 그때 내가 정확히 무엇을 두려워하는지 깨닫게 되었다. 그동안은 내가 두려워하는 것들 것 무엇이겠거니 하고 유추 정도만 하고 넘어갔었는데 이번에는 정확히 짚고 넘어갈 수 있었다. 글로 써서 정리해 내 눈에 직접 보이니까 원인을 정확히 인지할 수 있어서 좋았다. 그렇게 찾고 나니 하나님께 기도드리는 게 조금 더 수월했다. 하나님께 내 두려움들을 다 공개하고 더 이상 영향받지 않고 싶다고 기도하니 하나님께서 정말 내 마음을 편안하게 만들어주셨다. 다른 사람의 시선을 덜 신경 쓸 수 있게 도와주셨고 불안해하지 않도록 도와주셨고 실수해도 괜찮아 라는 말을 나에게 남겨주셨다그래서 나는 이곳에 오길 정말 잘했다는 생각이 들었다. 내 문제를 해결하는 여정에 도움을 주신 하나님과 선생님들께 정말 감사하다. 하나님의 메시지를 기억하며 앞으로 하나님의 뜻을 따라 사는 내가 되고 싶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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